한국양토양록농협은 지난 13일 정기총회를 갖고 2024년도 결산보고서 등을 의결했다.
한국양토양록농협은 지난 13일 정기총회를 갖고 2024년도 결산보고서 등을 의결했다.

한국양토양록농협(조합장 안현구)이 지난해 사업실적을 결산한 결과 18억8800만 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양토양록농협은 지난 13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지난해 예수금 6536억 원, 대출금 5621억 원 등을 추진해 18억8800만 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리는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신용사업이 양적·질적으로 고르게 성장해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해 예수금은 전년대비 426억 원 늘었으며 대출금은 105억 원 증가했다. 특히 연체비율 1.30%로 4년 연속 클린뱅크를 달성해 자산 건전성을 입증했다. 연체비율은 서울 평균(2.45%), 전국 평균(4.03%)보다 각각 1.15%, 2.73%로 낮은 수준이다.

안현구 조합장(가운데)이 새로 선출된 비상임이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현구 조합장(가운데)이 새로 선출된 비상임이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임원선거에서는 문동표, 박정호, 백승언, 김용광, 김계창, 노기욱, 송기풍 조합원이 비상임이사로 선출됐다.

안현구 조합장은 “지난해는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한 해였지만 조합원들의 많은 성원과 협조로 무사히 사업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리스크 관리 강화로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 앞서 장학금 전달식도 가졌다. 올해는 조합원 자녀 4명에게 각 200만 원씩 모두 800만 원이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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