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전북 고추 주산지 농협 조합장 16명으로 구성된 고추전북협의회(회장 김기육 선운산농협 조합장)는 지난 11일 농협전북본부(본부장 이정환)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전북 고추 판매 활성화와 소비촉진을 위해 계약재배 사업 물량을 확대하고 고추 채소가격안정제전북 주요 농산물 가격안정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농업인 소득증대와 고추산업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수급 불안정 시에 농산물 가격안정을 위한 수매비축, 출하 조절 등 단계별 수급안정대책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정환 본부장은 농가 고령화와 경영비 상승 등으로 건고추 재배면적이 줄고 있지만 고품질 고추생산과 판매확대를 통해 농업소득 3000만 원 달성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기육 회장은 농업인이 피땀 흘려 생산한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회원들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고추산업의 지속적인 발전 방안을 강구하는 등 농업인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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