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은둔 외톨이 중장년 치과 지원사업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 기부
농협양산시지부(지부장 주세연, 사진·오른쪽부터 3번째)는 지난 10일 양산시청(시장 나동연, 사진·가운데)에서 올해 양산시에 부임한 농협양산시지부 소속 사무소장8명이 양산시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사업인 ‘은둔 외톨이 중장년층 치과 지원사업’을 위해 300만 원을 기부했다. 특히 이날 주세연 지부장은 100만 원을 기부하며 2025년 1호 고액기탁자로 이름을 올렸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자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받고 지자체에서는 기부금을 주민복리 증진 등에 사용하는 제도로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나 농협은행을 방문해 기부가 가능하다.
이번에 농협에서 지정 기부한 사업은 사회적 고립과 재은둔 선택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산시 거주 35~64세의 은둔 외톨이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최대 300만 원의 치료비를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지속적인 치료 의지를 보장하기 위해 치료비의 10%는 의무적으로 본인 부담하며 목표 모금액은 2000만 원으로 목표액이 달성되면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주세연 지부장은 “농협은 양산시 제1금고를 관리하는 금융기관으로 양산시민의 행복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기부자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시 양산시 농업인이 생산한 신선한 농축산물을 선택해 달라”고 당부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농협의 변함없는 양산시민 사랑에 감사하다”며 “이번 농협의 기부를 시작으로 은둔 외톨이 중장년 은둔외톨이 치과 지원사업이 더욱 관심 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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