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농지법 개정으로 농촌체류형 쉼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기존 농막과 다른 디자인과 기능을 더한 농촌체류형 쉼터를 보여주는 업체들이 주목받고 있다.
성현하우징은 최근 지난해 12월 유튜브를 통해 최초 공개한 체류형 쉼터가 이달 중순까지 약 150건의 계약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성현하우징이 공개한 체류형 쉼터는 단순히 6평의 농막에서 조금 더 길게 한 단순한 변형을 넘어 ‘작고 예쁜 집’, ‘따뜻하고 편히 쉬어갈 수 있는 공간’, ‘누구나 다시 오고 싶어하는 아지트’ 같은 장소를 지향하며 선보인 10평 규모의 체류형 쉼터다.
자사의 체류형 쉼터에 대한 관심에 대해 성현하우징 측은 “가성비 높은 가격, 뛰어난 단열 성능, 실용적인 구조를 갖춰 농촌 생활 체험을 희망하는 도시민들과 농업인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며 “150건은 올해 목표치인 300건의 50%에 해당하는 성과로 시장의 뜨거운 반응을 입증한 것”이라 전했다.
지영만 성현하우징 본부장은 “농촌 체류형 쉼터 관련 법안이 여러 차례 개정되는 혼란 속에서도 경기 연천군에서 최초 인·허가를 획득했으며 다음 달 초 더욱 가성비 높은 두 번째 체류형 쉼터 모델을 유튜브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성현하우징은 다음달 중순경 경남 창녕에 남부지사를 열어 시장의 수요에 부응하고 이동식 주택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박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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