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농협전북본부(본부장 이정환)는 지난달 24일 지역본부에서 전북 농식품 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역특화 상품 브랜드 고도화 사업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농축협 9개소와 농식품 판매 벤더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가공 히트상품 개발, 신규채널 입점, 가공사업 수출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상호협력을 통해 전북 농식품 판로확대를 추진하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

또한 농협전북본부는 참여 농축협 9개소를 통해 브랜드 히트상품 개발, 대형 식품박람회 참가, 신규 온라인 채널 입점 등을 통해 상품화·판매·마케팅 등 사업 전반에 대해 원스톱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참여한 농축협 9개소(상품)는 전주농협(쌀가공품), 공덕농협(고구마가공품), 군산원예농협(짬뽕라면), 대성농협(땅콩), 동김제농협(떡볶이), 익산농협(찹쌀떡), 임실치즈농협(치즈&요거트), 해리농협(소금) 등이다.

이정환 본부장은 “전북에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우수한 지역특화(로코노미) 상품들이 많다”며 “앞으로 우수 로코노미 상품들을 브랜드화해 소비자에게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농가는 농산물 부가가치 확대를 통해 농업소득 3000만 원 달성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로코노미는 지역(Local)과 경제(Economy)를 합성한 신조어로 지역 특색을 활용한 비즈니스 상품 혹은 공간을 일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