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농협
[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전북 전주농협(조합장 임인규)은 최근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나리 생산자협의회에 300만 원의 재해지원금을 지원했다.
전주농협은 기후 변화와 자연재해로 인해 농작물 피해가 확산된 가운데 지역 농업인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인식하고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 또한 재해지원금은 미나리 생산자들의 피해를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건후 교육지원실장은 “미나리 재해지원금을 전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애국적이고 헌신적인 마음으로 땅과 씨앗을 돌보는데 고군분투하는 농업인 조합원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앞으로 더욱 힘차게 농사를 이어가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주상운 미나리 생산자협의회장은 “미나리 생산자들이 재해로 인한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전주농협의 지원이 큰 위안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부탁드리며 협의회도 최선을 다해 품질 좋은 미나리를 생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농협은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쳐 왔으며 앞으로도 농업인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여러 방법을 모색할 방침이다.
박용환 기자
parkyh@afl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