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기 (주)조비 비료마케팅본부 상무이사
“비료 시비의 감축과 쌀 수입의 확대 등으로 포화상태에 접어든 비료 산업으로서는 시장 위축을 대비해 합리적인 내수 경영이 어느때 보다 필요한 시기입니다. 차별화된 제품·판매전략으로 승부해 나가겠습니다.”

이덕기 (주)조비 비료마케팅본부 상무는 “회사의 성장목표를 양적 성장보다는 내실 있는 질적 성장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나가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주)조비는 농업의 과학화, 토지개량, 우수비료 생산을 목적으로 1955년 11월 국내 최초 민간자본으로 조선비료공업(주)으로 설립된 복합비료 회사이다.

특히 1985년과 1987년 잇따라 국내 최초로 흙없이 재배하는 양액 재배용 비료와 재래식 비료의 시비법을 개선한 완효성비료를 각각 연구·개발함으로써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이바지 한 선진 농자재 업체로 인정받고 있다.

비료마케팅부문을 선두 지휘하고 있는 이덕기 상무는 “비료산업은 라이프사이클이 길고 가격이 통제돼 있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하고 “공장의 가동율을 극대화 시키며, 틈새시장의 개척과 선두주자로 인정받고 있는 완효성 비료산업 부문을 집중 개척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그는 “친환경 저농도 비료의 개발과 과수·원예·관수용 복합비료, 특화작목을 위한 특수비료부문에 대한 시장 지배력 확대에도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비료의 경우 농가 배달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물류비 비중이 60% 가량을 차지하나 정작 원가에는 반영이 안돼 물류 효율화가 어느 산업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조비는 지역 거점화를 통한 물류 효율화를 추진, 대농민 서비스 제고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특히 산지에서 비료공급을 담당하고 있는 대리점의 경영 및 제품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품목별로 각종 세미나와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키로 했다.

이 상무는 “현재 정부의 비료보조 중단에 대비해 내실 있는 경영 및 비료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 국민의 기업으로서 국민의 풍요롭고 건강한 삶의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제품소개〉
▲으뜸골드
정부보조로 공급되는 비료로 가지거름 생략이 가능해 노력이 절감될 뿐만 아니라 비료대가 적게 소요돼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경제적인 비료이다.

토양개선으로 내병성강화, 도복예방, 이끼발생 경감에 도움을 주며, 입상단립자비료로 균형시비가 되며 기계살포에 적당하다. 종합영양제이므로 벼, 과수, 채소, 시설, 특용작물 등 모든 작물에 효과가 좋다.

▲으뜸NK806/802
벼이삭거름용 및 원예웃거름용 비료로 벼 시비기준에 적합하고 고토함유로 미질을 향상시켜준다.

질소, 가리, 고토, 붕소, 유황 등 각종 영양소가 고루 함유된 종합영양제로 표준시비량에 적합하게 만들어진 새로운 벼이삭거름용 비료이다. 비료성분의 유실과 용탈이 적어 비효가 오래 지속될 뿐만 아니라 균형시비로 벼가 웃자라지 않고 튼튼하게 자라 각종병충해 견딤성을 증대시킨다.

특히 붕소가 함유돼 임실율을 높여주고 질소, 가리, 석회흡수를 촉진시켜, 튼튼한 벼생육을 가능하게 한다.

▲단한번비료
순수 국내 기술진에 의해 개발돼 1987년도부터 공급되고 있는 비료로 비료성분이 농작물 생육에 적합하게 용출되도록 특수물질(규산염, Latex)로 제조한 완효성 복합비료이다.

단한번의 시비로 다수확을 올릴 수 있는 비료로 비료성분이 농작물 생육에 적합하게 용출되므로 유실이 적고 흡수 이용율이 높다. 비료성분의 유실이 적으므로 토양 및 수질오염이 감소되고 웃거름을 줄 필요가 없어 일손 절감효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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