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희망재단, 11일까지 올해 1학기 장학금 신청접수
수산·어업분야 청년인력 유입을 위한 장학금, 취업·창업 교육·컨설팅 등 지원
[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한국농어촌희망재단이 오는 11일까지 ‘1학기 청년창업어업인장학생’ 신청을 받는다.
청년창업어업인장학생은 수산·어업 분야 청년인재 양성을 위해 해양수산부에서 지원하는 장학생으로, 장학생에게는 등록금 전액과 학업장려금 200만 원이 지원된다.
장학생 선발 기준은 수산계 대학 수산계열학과 1학년 2학기부터 4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이며, 시행년도 기준 만 20세(2005. 1. 1. 이전 출생자)부터 만 40세(1985. 1. 1. 이후 출생자)까지다. 직전 학기 12학점을 이수하고 성적이 70점 이상이어야 한다. 선발 인원은 10명 내외다.
특히 어업·수산 분야의 청년 인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장학금인 만큼 해당 장학생은 졸업 후 장학금 수혜기간만큼 어업·수산 분야에서 의무종사를 해야 한다.
신청기간은 5일부터 11일 17시까지로 희망재단 홈페이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장학생 선발 결과는 오는 27일0 희망재단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상담 대표번호를 통해서 안내받을 수 있다.
농어촌희망재단은 이번 청년창업어업인장학금 지원으로 어촌지역에 청년인력이 다수 유입돼 스마트어업 등 신기술 확대·보급 등 어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희 농어촌희망재단 이사장은 “어업분야 진출에 뜻을 둔 청년들이 우수한 청년어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실습교육 등을 준비하고 있다”며 “어촌에 희망을 심어줄 수 있도록 더욱 많은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어촌희망재단은 농어촌 후계인력 등 장학금 지원을 통해 지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20년간 11만 명에게 2016억 원을 지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