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 강원본부(본부장 김경록)는 3월 6~7일까지 이틀간 속초시 소재 NH농협생명 설악수련원에서 ‘2025년 강원농협 연합판매사업 직거래 평가회 및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강원연합판매사업 참여농협 경제상무·실무자, 생산유통통합조직인 강원감자농협조공법인·평창군농협조공법인 책임자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2025년 강원농협 연합판매사업 3700억 원 이상 달성을 위한 사업추진 방향과 소비지 마케팅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사업목표 달성과 연합판매사업 활성화를 위한 산지농협의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생산유통통합조직 승인형 정착 및 역량강화를 위한 농산물 산지유통 정책방향 설명과 대응 방안을 위한 질의응답·토의시간을 가졌으며, 농협경제지주 농산물도매부에서는 강원 농산물 판매 확대를 위한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강원농협 연합판매사업은 농산물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로 수취가격 상승 및 유통효율을 제고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온라인 전용 특화 상품 개발, 거래선 다변화 등 유통환경을 확장하고, 온라인도매시장에 대한 정부정책지원 및 산지유통 평가비중이 높아지는 만큼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강원특별자치도 농산물수급안정사업 온라인도매시장 물류비 지원으로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에 매진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최초 도광역 연합사업단 생산유통통합조직 승인형 정착으로 산지유통 정부지원사업 연계를 강화해 농업인 실익증진에 앞장설 계획이다.

전문품목 중심의 생산자조직 지원을 위해 공동선별비 지원사업 사업비 조성을 확대 추진하고, 생산유통통합조직 총취급액 증가 및 전속취급률 제고를 통해 산지유통활성화자금 배정 규모 및 저금리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그리고 농산물유통센터지원사업,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사업 등에 전문품목별 중점지원으로 사업자 선정 지도·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강원특별자치도, 시·군 행정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강화하고 강원원예농산물의 수급안정자금 지원을 확대해 농업인의 실익증진에도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김경록 본부장은 “경기 침체 및 물가 상승으로 인해 우리 농업·농촌도 영농자재비 부담 증가, 농산물 소비위축 등 대내외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전국최초 도광역 연합사업단 생산유통통합조직 승인형 정착으로 산지유통정책사업의 농업인 지원을 강화해 농업인 실익을 증진하겠으며, 온라인 도매시장 및 농산물 직거래 확대를 통해 강원 농산물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산물 수급관리 기능을 강화해 농업소득 증대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