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고 예방 위한 사전점검 실시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본부장 손영식)는 지난 11일 거창함양지사(지사장 장명석) 함양군 소재 월평저수지(총저수량 54만㎥)를 대상으로 농업용 저수지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경남지역본부는 해빙기를 맞아 3월 말까지 관내 총저수량 5만㎥ 이상 농업용 저수지 중 현재 공사중이거나 노후된 시설물 23개소를 대상으로 △저수지 제방 누수 △절성토 사면 안정성 △연약지반 균열 및 침하 등 해빙기 위험요소를 중점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남본부는 이달 말일까지 관내 본부·지사 간 교차점검방식으로 점검 효과를 높이고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긴급보수와 정밀안전진단을 신속하게 실시해 재해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손영식 본부장은 “최근 기온 변화로 인해 해빙기 제방·취수시설 균열 등으로 누수의 위험이 커지는 만큼 철저한 사전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원활한 용수 공급을 위한 농업용수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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