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음식점 위생 수준 높인다…위생등급·주방 환경개선 지원
해빙기 대규모 개발지 안전점검 완료…안전사고 예방 총력
세종시, 무료 자전거 안전교육 실시…주말반·PM 교육 추가 운영
세종시, 맞춤형 사회서비스 강화…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추진
[농수축산신문=박나라 기자]
세종시, 정원문화 확산 위해 ‘조경기능사 교육과정’ 개강
세종시농업기술센터(소장 안봉헌)는 18일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 전문가 양성을 위한 ‘조경기능사 자격증 교육 과정’을 개강했다.
이번 교육 과정은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한 이론 및 실기 교육으로 구성되며, 정원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34명의 교육생들은 조경일반, 재료, 시공·관리 등 필기 시험 대비 교육과 도면설계, 수목 감별, 조경 실무 작업 등 실기 시험을 대비한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 과정은 국가기술자격검정(기능사) 제3회차 시험 일정에 맞춰 이날부터 오는 8월 27일까지 총 20회 진행한다.
안봉헌 시농기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정원문화 확산과 지역 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교육생들이 조경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 음식점 위생 수준 높인다…위생등급·주방 환경개선 지원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음식점 위생등급 지원사업’과 ‘주방 환경개선 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소를 각각 15곳씩 모집한다.
위생등급 지원사업은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사전 진단평가와 위생등급 관련 교육 등 1대 1 맞춤 자문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자문 과정을 마친 업소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심사를 거쳐 위생등급을 지정받게 된다. 신청 대상은 일반·휴게·제과점 영업신고를 득하고, 시설기준 및 식품위생법을 준수하는 업소다.
주방 환경개선 지원사업은 주방 청소·소독, 정리수납 지원, 식재료 표시 관리, 종사자 위생교육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세종시에서 1년 이상 정상 운영 중인 일반·휴게음식점이 신청할 수 있으며, 식품위생법 위반 이력이 있거나 기존에 동일한 지원을 받은 업소는 제외된다.
위생등급 지원사업은 다음달 30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주방 환경개선 지원사업은 모집 완료 시까지 접수를 받는다.
해빙기 대규모 개발지 안전점검 완료…안전사고 예방 총력
세종시(시장 최민호)는 해빙기를 맞아 대규모 개발행위허가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3일부터 15일까지 2개 점검반을 구성해 대지조성사업 구간 17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해빙기에는 기온 상승으로 인해 지반이 연약해지고, 비탈면 붕괴 등 안전사고 위험이 커진다.
이에 따라 시는 △옹벽·축대 등 대형구조물 상태 △비탈면 구조물 설치와 배수로 정비 상태 등을 중점 점검했다. 점검 결과 재해 우려가 있거나 안전관리가 미흡한 사업장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시는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두희 도시주택국장은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조치하는 것이 인명사고를 예방하는 핵심”이라며 “대규모 개발행위허가 사업장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지속적인 관리로 시민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 무료 자전거 안전교육 실시…주말반·PM 교육 추가 운영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안전한 자전거와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올해 교육은 상·하반기 2회 운영되며, 상반기 교육은 다음달 12일부터 5월 30일까지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기수별로 2주간 10회에 걸쳐 1회 2시간씩 운영되며, 자전거 교통법규와 실기 교육(자전거 타는 방법, 도로 주행 등)을 포함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시민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주말반을 신설하고,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 시 법규 준수사항 교육을 추가했다.
교육을 수료한 시민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공영자전거 ‘어울링’ 7일 무료 이용권, 안전모 등 안전용품이 지급된다.
상반기 교육 신청은 3월 24일부터 가능하며, 기수별 25명씩 총 100명을 모집한다. 15세 이상 세종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시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천흥빈 교통국장은 “자전거와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교육을 통해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교통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시, 맞춤형 사회서비스 강화…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추진
세종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명희)에서 운영하는 세종시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단장 김태수)은 18일,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제1차 제공자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사회서비스원 다목적강당에서 열렸으며, 2025년 투자사업의 운영 방향, 지침 변경 사항, 2024년 사업 성과 분석과 올해 주요 추진 계획 등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세종시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각종 서비스 이용권(바우처)을 발급해 시민들의 복지 향상을 돕고 있으며, 현재 세종시는 총 9개의 다양한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을 운영 중이다.
김명희 세종시사회서비스원 원장은 “2025년 투자사업을 통해 세종시의 특성과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보다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운영 중인 제공기관은 총 54개소로, △아동청소년 심리지원서비스 △아동청소년 정서발달서비스 △아동청소년 비전형성 서비스 △아동청소년 건강관리 서비스 △꿈을 이루는 행복한 가정 만들기 서비스 △노인 문화예술 교육서비스 △성인 심리지원서비스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 △장애인 보조기기 렌탈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세종시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