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김동호 기자]

 

수협중앙회는 최신 IT기술과 온라인 쇼핑 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해 수요자의 눈높이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수협 직영 수산 전문 온라인 쇼핑몰인 수협쇼핑을 전면 재구축할 방침이다.

수협은 최근 서울 송파구 오금로 수협중앙회에서 ‘수산물 사이버직매장 재구축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개발 여정에 본격 돌입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이승룡 수협중앙회 경제상임이사와 사업추진 TF팀원, 사업수행사인 엠투엠글로벌 컨소시엄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향후 개발일정을 공유하고 중점 개발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수협은 본격적인 개발사업 착수에 앞서 정보시스템마스터플랜(ISMP)을 수립하고 회원조합 특화 서비스, 최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편의기능 개발, 바다마트·수산시장 연계 서비스 등 13개 중점 추진과제를 수립한 바 있다. 또한 수협중앙회, 수협은행, 수협유통, 수협노량진수산 직원들로 구성된 TF팀을 기존 19명에서 24명으로 확대·개편하는 등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는 11월까지 개발을 완료하고 12월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협은 이번 용역을 통해 수협쇼핑을 대한민국 대표 수산 전문 온라인 쇼핑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이사는 “이번 수산물 사이버직매장 재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수협쇼핑이 어업인의 온라인 판로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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