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매우우수’ 등급 선정

경남 고성군산림조합이 경영주체로서 조성하고 있는 ‘갈모봉 선도산림경영단지’ 현장 전경
경남 고성군산림조합이 경영주체로서 조성하고 있는 ‘갈모봉 선도산림경영단지’ 현장 전경

경남 고성군(군수 이상근)과 고성군산림조합(조합장 황영국)이 산림청 주관 ‘2024년 선도 산림경영단지 평가에서 매우우수등급인 전국 2위에 선정됐다.

지난해 ‘2023년 선도 산림경영단지 평가에서 매우우수’ 3위에 이어 올해 2년 연속으로 매우우수등급을 받는 쾌거를 거둬 그 의미가 더욱 값지다.

고성군과 고성군산림조합은 선도 산림경영단지 사업외에도 선도단지 내 지역특화조림과 사방사업 등 적극적인 타예산 산림사업 유치를 통해 선도단지의 품질향상과 사유림을 활성화를 시키며 절감된 예산을 경제림 육성단지 기반조성에 시공함으로써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선도 산림경영단지는 사유림 규모의 영세성을 극복하고 임업의 장기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경영면적을 규모화·집단화하고 집중 투자를 통해 사유림 경영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갈모봉 선도 산림경영단지는 1100ha(산주 445) 규모에 고성군과 고성군산림조합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6년차로 2020~2029년까지 총 약7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선도 산림경영단지를 모델로 삼아 고성군 산림의 순환경제(벌채-조림-숲가꾸기)를 실현하고 더 나아가 사유림 활성화를 통해 산주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황영국 조합장은 산림경영 모델 개발과 확산을 통해 사유림 경영을 선도할 것이라며 조합원, 산주, 고객 등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고 산림발전에 선도적 역할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