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기업 콜마비앤에이치가 지난 19일 스마트팜 재배 기술을 통해 지역 상생에 앞장서고 산림바이오 분야 상생발전을 도모하고자 충북 산림바이오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영대 콜마비앤에이치 식품과학연구소장과 한주환 충청북도산림환경연구소 임업시험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산림 바이오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안정적인 재배·생산 기준을 마련하는 한편 대량 재배 기술을 구축하고자 진행됐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업무협약에 따라 무병 종묘 기술 개발 후속 연구인 무병 종근 개발에 집중하고 농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무병 종근·천연물 소재 생산 등 연구 결과를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이 같은 활동은 콜마비앤에이치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지역 농가와 상생을 위한 친환경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조영대 소장은 “연구개발 단계에서부터 한국 자생식물을 활용하고 스마트팜을 통한 재배 기술을 농가에 보급하는 등 지역 농가와의 상생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 중”이라며 “건강기능식품 업계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대표 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콜마비앤에이치는 2018년부터 스마트팜을 통해 오염 성분에 감염되지 않은 무병 종묘를 대량 증식하는 기술을 개발했으며 최근에는 스마트팜을 활용해 천연물 소재를 연구·개발하는 조직을 분리하면서 스마트팜을 통한 친환경 신사업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현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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