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임산물 수출 확대 대책이 발표됐다.
산림청에 따르면 올해 수출목표는 지난해보다 4.5%증가한 2억8000만달러로 포장, 운송비 지원을 확대하는 등 수출조건을 보다 개선시켰다.
산림청은 이와관련 수출증대가 가능한 섬유판 마루판 표고 은행 분재 목초액 등을 6대 수출전략품목으로 선정해 중점관리키로 하고,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해 은행 분재 목초액 등 신규품목에 대해 포장과 물류비를 지원키로 했다.
또한 수출지원예산도 지난해보다 33억7000만원가량 증가했다. 분야별로는 수출활성화자금이 9억1700만원, 송이수출에 7억9000만원, 표고수출에 5억5000만원 등이 각각 늘어났다.
이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홍콩, 유럽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할 계획이며, 인터넷을 통한 해외시장정보제공 및 임산물 홍보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수출입통계 DB구축, 한·중·일 3개국어로 된 밤, 버섯 홈페이지를 제작할 계획이다.
느티나무, 밀레니엄 나무로 선정
새 천년 맞이 밀레니엄 나무로 「느티나무」가 선정됐다.
산림청은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밀레니엄 나무선정위원회」를 통해 밀레니엄 나무로 느티나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느티나무는 자생수종으로 천년 이상을 생존하는 장수나무로 수형이 아름다운 거목으로 성장해 나라의 발전과 번영을 상징하는 나무로 평가받고 있다.
산림청은 이를 계기로 울릉도 성인봉, 경남 양산 가지산 등에 밀레니엄나무 기념식수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오는 4월 5일 식목일행사와 연계해 밀레니엄나무 숲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생명의 나무 나눠주기운동과 연계 100만본의 묘목을 보급할 계획이다. 최상희 sanghui@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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