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도지사 김관영)와 농협전북본부(본부장 이정환)는 지난 14일 ‘전북 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 사업추진 전략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사업 성과를 심층 분석하고 올해 농산물 통합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사업추진 전략을 명확히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정재관 전북도 스마트농산과장, 안찬우 농협전북본부 경제부본부장을 비롯한 도내 14개 시·군 조공법인의 대표자들이 참석해 지역별 성과와 과제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지난해 사업실적을 면밀히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올해 목표로 설정한 통합마케팅 판매액 6600억 원 달성을 위해 결의를 다졌다. 이를 위해 각 지역의 특화된 전략과 마케팅 방안을 논의하고 생산과 유통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했다.

이정환 본부장은 “이번 전략회의는 조공법인이 앞으로 추진할 사업의 방향성을 명확히 하는 매우 중요한 자리였다”며 “전북의 모든 조공법인이 한마음으로 통합마케팅 사업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의 인가를 받은 군산시조공법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