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주상호 기자]

통영수협(조합장 정두한) 어촌계장협의회(회장 김을곤)는 지난 19일 조합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월례회에서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통영시인재육성기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통영수협 어촌계장협의회는 통영시 내와 한산면 지역 88개 어촌계로 구성된 단체로 통영 수산업 발전과 어촌 소득증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김을곤 어촌계장협의회 회장은 “수산 1번지 통영지역 학생들의 배움에 대한 꿈을 응원하기 위해 어촌계장들의 뜻을 모아 인재 육성 기금을 지원하게 됐다”며 “미래 인재들이 학업에 전념해 지역사회와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멋진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통영수협 소속 어촌계장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보내준 기탁금은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는 데 소중하게 쓰도록 하겠다”며 “수산 1번지 통영을 위해 수산자원 조성·보호, 불법 어업 근절 등 살기 좋고 풍요로운 어촌 조성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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