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경상 지역에서 발생한 유례를 찾기 힘든 산불 피해에 산림 관련 공공기관들도 지원에 나서고 있다.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지난 25일 산불 피해 지역인 경북 의성군에 생수, 컵라면 등 총 1600여 개의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이날 남태헌 산림복지진흥원장은 의성 산불 현장를 방문해 피해 지역주민들과 현장에서 산불 진화와 피해 복구에 전념하고 있는 산불진화대, 소방관, 공무원 등 관계자에게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남 원장은 “산불로 피해를 본 지역 주민들과 산불 진화를 위해 현장에서 고생하고 있는 진화대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식료품을 긴급 지원하게 됐다”며 “피해 주민과 진화대원들의 산불 피해를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