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김정희 기자]

농협충남세종RPC운영협의회(회장 금마농협 이상동)는 지난 28일 농협충남세종본부 회의실에서 정해웅 본부장, 이정훈 양곡부 부장을 비롯한 협의회 회원 20여 명의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전년도 실시한 협의회 활동을 되돌아보고, 지역 쌀 제값 받기를 통해 농업소득 3000만 원 달성을 위한 RPC농협의 역할과 방법론에 대해 협의했다.

특히 아산 둔포농협(조합장 이상록)과 순천향대학교의 ‘백 원의 아침밥’ 공동사업을 우수사례로 제시하며 쌀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식습관을 개선해 소비를 활성화하는 것을 사업 목표로 결의했다.

이상동 회장은 “충남세종지역의 지속 가능한 쌀 관련 산업 실현과 농업인의 실익 증대를 위해 정부·지자체와의 협력을 돈독히 하고, RPC협의회 회원들과 합심해 쌀 산업의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정해웅 본부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농업인의 어려움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RPC운영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작년 범국민 쌀 소비 촉진 운동으로 구곡 5만 톤 소진을 거양한 만큼 충남세종본부에서도 쌀값 안정에 기여를 위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RPC는 'Rice Processing Complex'의 약자로 미곡종합처리장을 뜻하며, 반입에서부터 선별, 계량, 품질검사, 건조, 저장, 도정을 거쳐 출하와 판매, 부산물 처리에 이르기까지 미곡 전 과정을 처리하는 시설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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