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15개 학교 대상 사례 공유…AI교육 확산 위한 방안 모색

[농수축산신문=박나라 기자]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위원장 윤지성)는 31일 반곡고등학교에서 열린 ‘AI정보교육실 참관의 날’ 행사에 참석해 관내 AI교육 확산을 위한 실질적 지원 방안에 대해 현장 교원들과 의견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2024년 AI정보교육실을 구축한 반곡고등학교의 사례를 공유하고, 올해 새롭게 구축을 앞둔 세종시 내 15개 학교 관계자들에게 추진 방향과 운영 모델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교육안전위원회 소속 윤지성 위원장과 이현정, 김동빈, 박란희, 유인호 의원을 비롯해, 반곡동 지역구인 김영현 시의회 운영위원장도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참관단은 학생들의 AI 활용 수업을 직접 살펴보고, AI교육실 구성과 운영 방식에 대한 교사들의 설명을 들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향후 AI교육 인프라 지원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지성 위원장은 “AI교육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핵심 요소”라며 “이번 참관이 세종시 전역의 AI교육 실현에 현실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교육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인프라 개선과 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현 운영위원장도 “AI교육은 특정 전문 분야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협력해야 할 과제”라며 교육 발전을 위한 공동 책임과 관심을 당부했다.

반곡고등학교 임옥희 교장은 “작년 구축한 AI정보교육실을 활용해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주도적으로 인공지능을 학습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세종시 AI교육의 방향성을 공유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는 “앞으로도 지역 내 학교의 교육환경과 학습 안전을 동시에 고려한 정책 마련과 현장 중심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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