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김동호 기자]
해양수산부는 제14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을 지난 1일 전북 고창군에서 개최했다.
‘바다에서 희망을, 수산에서 미래를’을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강도형 해수부 장관, 노동진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장,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 정읍‧고창),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수산 단체장 등을 비롯한 내외빈과 수산인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수산업‧어촌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도 이뤄졌다. 김충 고창군수협 조합장과 최봉학 한국김산업연합회장이 은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았으며 김대경 울진후포수협 조합장에게는 동탑산업훈장이 수여됐다. 또한 문승국 태안남부수협 조합장에게는 철탑산업훈장이, 손원실 부경신항수협 조합장과 김성효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 부회장, 오동진 한국전복산업연합회 제주도전복협회장, 장문수 서산수협 조합장에게는 산업포장이 수여됐다. 이 외에도 구언회 경남고성군수협 조합장을 비롯한 12명에게는 대통령표창이, 이영주 우성수산 대표를 비롯한 13명에게는 국무총리표창이 수여됐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수산인의 날 기념식을 통해 대내외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산 식품 수출 30억 달러를 달성한 우리 수산인의 땀방울이 국민에게 알려지기를 바란다”며 “정부도 수산 가족 여러분과 함께 바다에서 희망을, 수산에서 미래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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