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향기 가득한 화분으로 화훼 농가도 돕고 화창한 봄 맞이 하세요!

서울서남부농협은 4일 새봄맞이 화훼시장 개장식을 가졌다. 박준식 조합장(왼쪽 첫번째)이 화훼시장을 찾은 지역주민들에게 화훼모종을 나눠주고 있다.
서울서남부농협은 4일 새봄맞이 화훼시장 개장식을 가졌다. 박준식 조합장(왼쪽 첫번째)이 화훼시장을 찾은 지역주민들에게 화훼모종을 나눠주고 있다.

서울서남부농업협동조합(조합장 박준식)은 봄을 맞이해 4일 조합 농산물백화점 야외매장에서 ‘새봄맞이 꽃 잔치 화훼시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서울서남부농협은 1986년 전국 최초로 화훼직판장을 개장했으며 도시농협의 역할 수행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매년 새봄맞이 꽃 잔치 화훼시장을 운영, 도심 속에서 봄의 향기를 느낄 수 있어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화훼시장 개장 기념 테이프 컷팅.
화훼시장 개장 기념 테이프 컷팅.

이날 행사에서는 삽교농협 육묘장에서 재배된 페츄니아꽃 1400모종과 팬지꽃 600모종을 지원받아 꽃시장과 하나로마트, 은행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무료로 나눠주며 화훼 소비촉진을 위한 홍보에 적극 앞장섰다.

화훼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개최된 이번 화훼시장은 오는 30일까지 각종 생화, 모종, 묘목, 퇴비 등을 시세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박준식 조합장은 “봄을 맞이해 봄 축제와 행사들이 한창이지만 화훼농가는 꽃 소비 위축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집에 꽃 화분 하나 들여 놓으면 기분전환도 되고 화훼농가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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