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성지·관광자원 개발 등 주요 현안 사업 설명…정부예산 반영 건의

[농수축산신문=박나라 기자]

최재구 예산군수가 지역 현안 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를 직접 찾으며 발 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재구 군수는 지난 7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구 국회의원인 강승규 의원과 문화체육관광부 정용욱 종무실장을 만나,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을 비롯한 주요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최재구 군수는 지난 7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구 국회의원인 강승규 의원과 문화체육관광부 정용욱 종무실장을 만나,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을 비롯한 주요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8일 예산군에 따르면 최재구 군수는 지난 7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구 국회의원인 강승규 의원과 문화체육관광부 정용욱 종무실장을 만나,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을 비롯한 주요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최 군수는 천주교 성지순례와 내포문화권의 중심지로 조성 중인 △예산 여사울성지 역사문화관광자원 개발사업, △예산 배나드리 성지 조성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타당성을 설명했다. 또한 지붕 누수로 피해를 입은 향천사 보수 공사를 위한 지원도 함께 건의했다.

이와 함께 강승규 의원에게는 총 9개 주요 사업, 2025년 국비 156억 원 규모의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건의 사업은 △충남 스포츠가치센터 조성사업 △농업에너지이용 효율화 사업 △국가하천(무한천) 퇴적토 정비 △내포권 국립산림치유원 조성 △국립서해안 산불 방지센터 신설 △국립 동서트레일 충남권역광역센터 신설 등 지역 균형발전과 생활 인프라 강화를 위한 핵심 사업들이다.

예산군은 올해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할 가능성에 대비해 해당 사업들이 추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며, 추경 반영이 어려운 경우에는 2026년 본예산 반영을 목표로 지속적인 설득과 행정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최 군수는 “전국적으로 지방교부세가 줄어들면서 많은 지자체가 재정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예산군의 미래를 위한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국회를 지속적으로 설득하고,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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