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주상호 기자]
경남 양산농협(조합장 오영섭)은 지난 2일 양산시 동면 법기마을 일원에서 농협양산시지부(지부장 주세연), 양산농협 임직원과 주부대학 동창회원, 마을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농지원 발대식을 개최하고 농촌 일손지원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는 영농철을 맞아 농촌 일손돕기에 대한 범국민적 참여의식을 제고하고 지자체와 유관기관 등 일손지원 공감대 확산을 위해 개최됐다. 지난달 발생한 국가적 재난인 대형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불법소각 방지를 위해 영농폐기물 수거·불법 소각금지 캠페인도 함께 실시됐다.
오영섭 조합장은 “농업·농촌 여건이 갈수록 어려운 가운데 농업인들의 시름이 깊다”며 “특히 대형산불로 타지역 농업인들의 피해가 많아 마음이 편하지 않다”고 밝히며 “농업인들을 위해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세연 지부장은 “농업인들이 아무런 걱정 없이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농협이 앞장설 것”이라며 “타 기관과 공동으로 일손지원 등 영농지원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주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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