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주상호 기자]

하영은 창원진동농협 주임이 보이스피싱 사고를 예방해 감사장을 받았다.
하영은 창원진동농협 주임이 보이스피싱 사고를 예방해 감사장을 받았다.

창원진동농협(조합장 김성재) 직원인 하영은 주임은 지난달 28일 보이스피싱 사고를 예방해 마산중부경찰서(서장 박병준)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하 주임은 지난달 11일 창원진동농협 본점 창구에서 근무 중 “코인 투자금을 인출하고자 하는데 현금인출이 안된다”며 30대 남성과 함께 농협을 방문한 고객을 발견했다.

고객과 30대 남성과의 관계에서 수상함을 감지한 하 주임은 고객을 설득해 인출을 지연하며 경찰에 신고한 후 고객과 30대 남성을 마산중부경찰서로 인계해 금융사기로부터 고객의 자산을 보호할 수 있었다.

하 주임은 “보이스피싱 사기가 증가하고 있으며 한 순간의 실수로 많은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창원진동농협 직원들은 고객의 자산을 지킨다는 자세로 근무하기에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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