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국·도비 신규 확보 대상 사업 추진 상황 보고회 개최
예산군, ‘세계 물의 날’ 기념 예당저수지 자연정화 추진
예산군, 축제·행사 안전점검 실시 결과 ‘이상 무’
[농수축산신문=박나라 기자]
예산 축산물 위생분야 단속·한우 유전자 검사로 신뢰받는 행정 구현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먹거리 유통환경 조성 ‘총력’
예산군은 충남도와 함께 지난 7일부터 5월 9일까지 5주간 축산물 위생분야 특별단속과 한우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다.
군은 이번 단속과 검사를 통해 학교급식과 쇠고기 취급 업소에 대한 부정·불량 축산물을 단속하고 무작위 유전자 검사를 통해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쇠고기 유통 질서 확립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단속은 관내 축산물 판매업소, 식육포장 처리업소, 식육즉석판매가공업소 등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군은 축산물 위생관리, 이력번호와 원산지 거짓표시 등 부정유통을 집중 차단하기 위한 효율적인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주요 단속 내용은 △소비기한 위·변조 판매 여부 △포장육 재분할 포장 시 소비기한 변경 여부 △자가품질검사 미실시와 닭, 오리, 미포장 행위 여부 △원산지와 표시기준 허위·미표시 등 부적정 기재 여부 △식육 매입·매출에 관한 서류작성 여부 △영업자 등 준수사항 준수 여부 등이다.
또한 한우 유전자 검사는 관내 학교급식 납품업체과 축산물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시료를 채취해 한우 유전자 검사와 유전자(DNA) 동일성 검사를 동시 추진하며, 이를 통해 군은 투명한 축산물 유통 체계를 확립하고 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축산물 위생 원산지표시 등 안전한 먹거리 구축을 위해 정육점 등 생활밀착형 중·소형 축산물판매업소 단속에 심혈을 기울이고 한우 유전자 검사 추진으로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을 사전에 방지하겠다”며 “관내 축산물의 안전한 생산·유통·소비 문화을 위해 관련 업체에서도 적극 협조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산군, 2026년 국도비 신규 확보 대상 사업 추진 상황 보고회 개최
연차별 투자액 적정성과 사업 추진 타당성 검토
예산군(군수 최재구)은 지난 7일 2026년 국도비 신규 확보 대상 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김택중 부군수 주재로 각 국장과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연초 확정한 2026년 신규확보 대상 사업에 대해 중앙부처와 충청남도와의 사업 공유 상황을 점검하고 예산 반영 전망 등에 대한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군은 정부와 도의 어려운 재정 여건을 공유하면서 연차별 투자액의 적정성과 사업 추진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했으며, 특히 국도비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주요 신규사업은 △국가하천 퇴적토 정비사업 △예산 배나드리 성지 조성사업 △충남 스포츠가치센터 조성사업 △산성2리 뉴빌리지 사업 △배수개선사업(3개소) △하수관로 정비사업(3개소) 등 66개 국도비 637억원이다.
앞으로 군은 주기적으로 추진 상황을 점검하면서 예산 순기에 따른 단계별 대응을 통해 사업비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김택중 부군수는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사업 추진의 당위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충청남도와 사업 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같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유관기관과 협조를 통해 주요 사업 국도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군, ‘세계 물의 날’ 기념 예당저수지 자연정화 추진
예산군은 지난 8일 예당저수지 일원에서 관내 사회·환경단체(지속가능발전협의회, 내수면어업계, 한국농어촌공사, 국제로타리 3620지구, 대한민국 월남전참전자회 예산군지회)와 공무원 3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자연정화 활동을 펼쳤다.
‘세계 물의 날’은 인류의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환경이 파괴되고 강이나 바다가 오염되면서 먹을 수 있는 물이 점차 줄어드는 가운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적인 협력을 통해 물 관련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수자원을 보호하고 이를 개선하자는 취지에서 제정됐다.
군 관계자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다시 한 번 물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새롭게 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산군, 축제·행사 안전점검 실시 결과 ‘이상 무’
예산군은 지난해 26건의 축제·행사에 이어 올해 4·3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예산 윤봉길 전국 마라톤 대회 등 4월부터 시작된 4곳의 축제·행사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군과 예산경찰서, 예산소방서, 한국가스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안전관리자문단 등 유관 기관과 함께 추진됐으며, 각 축제와 행사장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점검 사항은 △구조물(가설건축물) 안전 설치 △원활한 교통 통제와 주차 △적합한 전기·가스시설 설치 △구조·구급 계획 △안전요원 배치 여부 등이며, 군은 안전사고가 우려될 수 있는 사항은 축제와 행사 개최 전 시정 조치해 안전사고를 사전 방지했다.
최재구 군수는 “앞으로도 축제 행사 개최 시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사전 안전점검을 철저히 실시해 군민과 방문객의 소중한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