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농협(조합장 이병길)은 고향주부모임(회장 황명자)회원들과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동안 울릉도에서 환경보호를 위한 클린워킹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4월22일 지구의날을 맞아, 청정 자연을 지키고 지속가능한 관광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로 기획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울릉도의 주요 도보길을 따라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활동은 '함께나눔' 정신을 실천하는 자리로, 여주에서 생산된 고품질 쌀인 여주‘진상미’를 홍보하고자 울릉군청을 방문해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은 여주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울릉군과의 교류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또한 독도수호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독도 경비대에도 여주 진상미를 전달해 달라는 요청도 울릉군청에 전달했다.
이병길 조합장은 "지역 간 상생과 연대를 강화하는 의미있는 발걸음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여주농협은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는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맹금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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