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경농이 봄철 잡초, 칡덩굴과의 전쟁에서 승리를 위한 비장의 무기로 하늘아래 미탁제를 소개했다.

한식이 지나고 평년 기온을 되찾으면서 봄철 불청객 잡초의 철저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잡초의 생육 특성상 1회 방제로는 완전 방제가 불가능하고 토양 내 잔존하는 종자 또는 월동 종자가 순차적으로 발생해 관리가 까다롭다.

경농은 특히 제초제 저항성 잡초의 발생과 해외에서 유입된 외래잡초, 덩굴류 등 우점하면 그 피해가 막심하기 때문에 작물 재배지, 비농경지, 잔디밭 등 환경에 맞게 알맞은 제초제를 선택해서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농이 추천한 제초제는 하늘아래 미탁제. 2016년 출시 이후 지금까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제초제로 광엽 잡초에만 확실한 활성을 보인다는 점이 특징이다. 잔디, 띠풀, 대나무, 억새 등 화본과 잡초에는 전혀 활성이 나타나지 않아 비농경지는 물론 일반 잔디밭, 골프장, 수목원 등 다방면으로 사용 가능하다. 이행형 제초제로 뿌리로 번식하는 쇠뜨기 등의 잡초에도 활성이 높고 토양 흡착력이 강해 경사지에서도 흘러내리지 않아 강우에도 안전하다는 점도 강점이다.

하늘아래 미탁제는 산림청 덩굴제거 전문 방제 제품으로 등록돼 일반인은 물론 지자체에서도 활발히 사용하고 있다. 특히 칡덩굴 방제에 많이 쓰인다. 칡 덩굴은 산림지대는 물론 도로주변, 해안가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해 자연경관을 훼손하고 산림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주범으로 자리잡고 있다.

물리적인 칡덩굴 방제로는 예초와 주두부 굴취 등 방법이 통용적으로 사용돼 왔으나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고 뱀, 벌 등 작업자의 안전에도 매우 위험하다. 하지만 하늘아래 미탁제는 칡덩굴을 방제하는 제품 중 유일한 미탁제 제형의 제초제로 약효 증대와 흡수 이행력이 좋아 선택적인 방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그 우수성이 탁월하다는 게 경농 측의 설명이다. 특히 2022년 제17회 전국 산림생태복원 기술대전에서 한국산지보전협회장상인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제초제 중에서도 독보적 위치를 점하고 있다.

김덕환 경농 특수영업팀 소장은 칡덩굴은 조림목과 가로수를 고사시키고 마른 가지는 산불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관리가 필수라며 앞으로도 산림생태복원 기술 개발을 통해 건강한 산림 조성에 기여하는 방법에 대해 지속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농은 올해 대표제품으로 4월에는 하늘아래, 5월 캡틴, 6월 바로바로를 선정해 사진 인증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제품을 구매·사용 후 인증사진을 1899-0584로 발송하면 접수가 완료되며 매월 100명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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