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주상호 기자]
사천축협(조합장 이형주)은 지난 8일 조합 곤양지점 회의실에서 한우뿌리농가 육성사업 참여 농가와 비육우 사육 농가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생물의 활용과 비육우 사양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우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소득 증대를 위해 차상용 전 농협사료 직원이 강사로 나서 도체중 향상과 고급육 생산을 위한 단계별 사양관리 기술, 자가 배합 농가들을 위한 섬유질배합사료(TMR)와 발효사료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하고 다양한 미생물 활용에 관해 설명했다.
차 강사는 다소 어려울 수도 있는 미생물 활용과 발효사료에 대해 현장에서 바로 접목할 수 있는 설명으로 농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농가들은 “현재 한우 산업은 사료 가격이 상승하고 한우 가격은 하락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번 교육이 생산비 절감과 출하 성적을 향상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형주 조합장은 “비육우 사양관리와 미경산우 비육 교육이 사천시 관내 한우 사양관리 기술 향상에 밑거름이 되고 현장 중심의 맞춤형 컨설팅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한우농가, 조합원의 경쟁력 강화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주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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