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주상호 기자]
합천축협(조합장 김용욱, 사진·왼쪽부터 6번째)은 지난 7일 가축전염병 확산에 대비해 전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가축 방역용품을 지원했다.
최근 전남 영암에서 구제역이 발생했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이 상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가축방역 강화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도 합천축협은 최근 전국 농·축협 업적평가 1위와 함께 농협중앙회 ‘명예의 전당’ 입성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가축방역 용품을 무상 지원했다.
이날 지원한 가축방역 용품 꾸러미 세트는 장화, 장갑, 방역복, 파리약, 마스크 등으로 축산 현장에 필수적인 물품들로 구성했다. 조합원들의 체형을 고려해 맞춤별 포장을 실시, 방역물품의 활용성을 높였다.
김용욱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전이용 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으며 이 모든 영광은 조합원과 함께 이룬 값진 역사로 길이 남을 것”이라며 “이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역물품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 조합장은 “축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청결과 방역인 만큼 이번 가축방역 꾸러미가 조합원들에게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며 “합천축협은 앞으로도 조합원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혜택을 제공하며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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