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농협경제지주는 다음 달 16일까지 전국 지역농협 자재판매장에서 예약구매를 통해 하우스필름을 정상가 대비 9.5% 저렴하게 공급한다.
이번 예약구매는 농가 영농비 절감을 위해 마련됐으며 일신하이폴리, 산동산업, 태광튜텍, 광주원예농협, 흥일산업, 동아필름, 자강, 경농산업, 진주원예농협, 상진, 별표비니루 등 11개 하우스필름 공급업체가 생산한 제품을 기존 가격 대비 9.5% 인하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대상품목은 장수, 보온, 삼중EVA, 삼중 등 215개 상품이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할인율이 1.5%포인트 확대돼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구매를 희망하는 농가는 두께, 폭, 길이 등 하우스필름 규격과 수량, 배송주소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지역농협 자재판매장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한 상품은 희망 공급일에 맞춰 오는 8월까지 차례로 배송될 예정이다.
박서홍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지난해 하우스필름 예약구매를 통해 시설하우스농가들이 약 16억 원의 영농비를 절감할 수 있었다”며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생산비가 증가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가 부담을 줄여 농업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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