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임산물 생산·가공·유통체계를 강화해 임업인의 소득 증대를 지향하는 ‘2026년도 산림소득 유통·가공분야 공모사업에 참여할 생산자 단체를 모집한다.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 한국임업진흥원은 산림소득 유통·가공분야 공모사업 참여 생산자단체를 다음 달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 임산물 유통·가공 활성화를 통해 임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산지종합유통센터와 가공산업활성화 사업을 지원한다. 임업진흥원은 이를 통해 임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경쟁력 있는 유통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산림조합 등 생산자단체이며 공모를 통해 산지종합유통센터 4개소(40억 원)와 가공산업활성화 1개소(20억 원)를 선정할 예정이다.

생산자단체는 시··구를 통해 공모사업을 신청해야 하며 공모 신청서는 광역시·도를 거쳐 임업진흥원에 오는 620일까지 공문으로 도착해야 한다.

자격 요건 등 자세한 사항은 임업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무열 원장은 경쟁력 있는 생산자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 임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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