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주상호 기자]

김해시산림조합(조합장 서환억)은 지난 10~13일까지 열린 2025년 가야문화축제에서 현재 김해시산림조합에서 위탁운영 중인 김해목재문화박물관과 연계해 ‘산림조합과 함께하는 봄맞이 튤립심기 체험과 목공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김해시산림조합은 축제기간 내 부스를 찾은 시민들이 봄을 맞아 튤립을 직접 화분에 심어 보는 체험행사를 진행했으며 목재로 만든 각종 전시품 관람과 자작나무 필통 제작·연필꽂이 만들기 체험 부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튤립심기 체험비 수익금은 전액 김해복지재단에 기부했다.

또 산림조합 부스 내 산림경영지도원이 상주하며 산주·임업인에게 임업후계자와 임업경영 등에 관한 경영지도도 함께 실시해 평소 산림에 대해 궁금증을 해결해 줬으며 산림컨설팅 기회를 제공했다.

서환억 조합장은 “많은 시민이 튤립심기 체험을 통해 봄이 오는 기운을 가까이 느꼈으리라 생각한다”며 “이날 전달된 수익금이 김해지역 소외계층에 소중하게 써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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