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진물산(주)(대표이사 손석민)은 수산물가공제조업만 15년째 이어온 베테랑 기업으로 꼼꼼한 위생관리와 자가품질검사를 통해 안전한 먹거리, 다양한 제품을 생산해오고 있다.
손석민대표이사는 “수많은 수산물 가공업체 중에서 탄탄한 기반을 잡을 수 있었던 것은 젊음과 패기 그리고 정직한 마음자세”라고 꼽았다.
특히 식품이기때문에 첫째도 위생, 둘째도 위생이라는 모토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1997년에 국제품질규격 ISO-9002인증을 획득했을 뿐만 아니라 `꿈의 HACCP''공장이라 불리는 가공공장을 2000년 7월 준공하여 2001년 2월 식품의약품안전청(KFDA)으로부터 HACCP적용업소로 지정 받았다.
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으로 수출길을 열어 식품분야에서 한국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
또 EU수산물 생산, 가공시설로도 등록돼 있으며 연매출 국내 200억원, 수출 200억원을 올리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고객의 니즈를 맞추기 위해 다양한 상품 마련
해진물산(주)에서 제조하는 상품은 스시네타(초밥재료)류, 장어류, 튀김류, 구이·조림류, 기타 선물 세트 등 총 200여가지 상품이다. 이 중 가장 인기품목인 스시네타류에는 장어구이, 훈제연어, 갯가재, 치자해파리, 홍게 다리살, 새조개등 40여개의 다양한 품목이 있고 장어제품으로는 장어구이, 고추장양념장어, 삶은부드러운 장어 등 3개 품목, 튀김류에는 장어튀김, 새우튀김, 패주튀김, 굴 튀김과 흰살생선튀김, 새우크림고로케 등 8개품목이 있다
이와함께 구이 조림류에는 가자미조림, 정어리조림, 꽁치조림, 고등어소금구이, 숨은다리 오징어조림, 고등어 김치 조림 등 구이 1개, 조림 5개품목이 있다.
특히 스시네타류는 홈플러스, 까르푸, 코스트코홀세일, LG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스시네타류는 전처리(생선의 비가식부분인지느러미, 내장 등을 제거)-간장조미(조미간장과 섞은다음 일정시간 침지)-직화구이(직화구이기에 표면이 노릇노릇할 정도로 구이)-슬라이스(일정한 크기와 중량으로 절단한 다음 진공포장)-급속동결(영하 35도씨 이하에서 급속 동결)-보관(박스로 포장한 후, 영하18도 이하에서 보관)의 과정을 거쳐 생산되는데 어느 공정 하나 소홀함이 없이 꼼꼼하게 관리되고 있는게 특징이다.
이밖에도 굴과 멍게 제품이 있는데 굴제품은 미국 FDA지정 청정해역내에 있는 양질의 착각굴을 엄선해 채취한 후 형태가 일그러지지 않게 조심스럽게 탈각한 후 세척해 크기별로 선별 포장했다.
-철저한 위생관리 오염원 원천 차단
해진물산의 경쟁력은 꼼꼼한 위생관리에 있다.
작업장의 병원균 증식을 방지하기 위해 작업장 온도를 20℃이하로 유지하고 있으며 급·배기 시설과 공기정화시설 등 공조시설을 완벽하게 갖춰 작업장내 쾌적한 작업환경을 유지한다.
냉동원료를 보관하는 창고도 -18℃이하를 유지해 원료 보관에도 만전을 기하고 특히 교차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재료별 로트관리도 하고 있다.
냉동원료 뿐만 아니라 부자재 보관하는 창고도 품목별, 로트별 적재가 가능하도록 충분한 공간을 확보해 동물, 곤충 등의 오염원을 원척적으로 봉쇄하는 밀폐형 구조로 설계돼 있다.
가열을 요구하는 제품 전처리장에서는 작업자와 작업도구의 위생, 원료의 세척·소독과정을 HACCP기준에 따라 실시하고 있으며 처리장 작업 온도 역시 20℃이하를 유지하도록 설계돼 있다.
-모니터링, 자가품질검사로 안전 이중망
부적절한 온도와 시간에 의한 미생물 증식을 막기 위해 구이설비의 가열장치 온도 보정시 가열제품 작업단위마다 가열온도와 시간을 모니터링하며 체크한다.
아울러 모든 가열기기는 병원균을 완전 사멸시킬 수 있도록 설정, 관리되고 있고 이러한 기준은 각종 실험결과를 근거로 작성된다.
특히 작업현장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소독실을 통해서만 들어갈 수 있는데 탈의실에서 위생복, 위생모를 착용하고 출입구에서 위생장화를 갈아신은 다음 이곳에서 에어샤워, 위생장화 소독, 손세척 및 소독을 한 후 출입가능하다.
해진물산의 이인욱 영업팀 대리는 “무엇보다 자체에 연구실을 두고 자가품질검사를 통해 합격한 제품만 반출승인이 떨어져 소비자들을 만날 수 있게 된다”며 “앞으로도 더욱 안전한 식품 생산을 위해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해 유럽시장 개척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 기자명 신성아
- 입력 2004.05.26 10:00
- 수정 2015.06.1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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