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진흥원

[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전북 장수군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새로 발견됨에 따라 한국임업진흥원을 비롯한 관계당국이 신속한 방제와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적인 예찰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수군은 지난해까지 소나무재선충병이 확인되지 않았으나 지난 319일 임업진흥원이 지역 예찰 과정에서 감염목을 최초 발견했다.

이에 임업진흥원에서는 지방산림청, 장수군 등과 함께 신규발생지 반경 5km 내 구역과 확산 우려 지역을 대상으로 책임 예찰 구역 지정 지역 내 무인기 촬영 시료 채취 등의 예찰 지원을 실시했다. 조사 결과는 장수군과 인접 유관기관에 전달해 감염목 인근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방제가 누락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무열 임업진흥원장은 소나무재선충병 신규 발생 지역은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적극적인 예찰과 방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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