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전북 농기계은행 선도농협협의회(회장 이석훈 계화농협 조합장)는 최근 농협전북본부 회의실에서 협의회소속 조합장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정기총회‘를 진행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과 결산보고, 올해 사업계획과 수지예산(안), 신규회원가입(백구농협, 김제원협), 임원선출 등을 의결하고 직영사업 중심의 농작업대행 면적 확대, 밭농업 기계화율 제고 등을 통한 영농지원 강화 방안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성공적인 추진을 결의했다.
또한 지난 2년간의 노고를 인정받아 이석훈 회장과 곽점용 부회장(장계농협 조합장), 최우식 감사(남부안농협조합장)가 올해 전북 농기계은행 선도농협협의회를 이끌어갈 임원진에 연임됐다.
이 회장은 “농촌지역의 고령화, 부녀화로 더욱 일손이 부족해지고 있어 농기계 은행사업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 보다 더 크다”며 “맞춤형 직영사업과 밭농업 농작업대행 확대 등을 통한 일손 부족 해소와 농업인 실익증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환 농협전북본부장은 “농기계 은행사업 직영 농협과 농작업대행 면적 확대, 농촌 인력부족 문제 해소와 영농환경 개선에 농기계은행 선도협의회 농협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북지역 농기계은행사업은 지난해 기준 72개 농협이 참여해 농작업대행 면적 53만7127ha(전국 144만7668ha의 37%), 드문모심기 9770ha, 방제 4만9884ha를 추진하는 등 농협 농기계은행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박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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