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주상호 기자]
경남 김해축협(조합장 송태영)은 지난달 25일 본점 3층 대회의실에서 송태영 조합장을 비롯한 조합 임원, 간부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제1회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임원(상임이사) 선거를 통해 선출된 최창민 상임이사는 1983년 김해축협에 입사해 배합사료공장 공장장, 감사역, 신용상무, 경영기획부장, 사료사업부장, 본점 전무, 경영기획실장, 지도경제본부장을 역임했다. 31년간의 재직기간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업적을 인정받고 2023년 4월 조합 경영의 중책을 맡은 후 지난 2년간 상임임사로 재직, 대의원들의 신임을 받으며 상임이사 2선에 성공했다.
최 상임이사는 “지난 2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히며 “경영을 책임지는 경영자로서 사업의 성과를 당기순익으로 연결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 상임이사는 “조합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규모의 경제에 걸맞은 손익 실현이 가장 우선돼야 할 것”이라며 “금융사업을 비롯한 기타 사업부분에 총력을 집중해 영업이익률 향상에 최상의 목표를 두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최 상임이사는 “조합원의 축산 경영을 뒷받침할 수 있는 육가공사업부의 축산물 유통센터를 새롭게 재편해 생산자는 생산에만 전념하고 조합이 판매를 주도하는 패러다임으로 유통시장을 개척해 가도록 하겠다”고 밝히며 “조합의 경영 상태에 대한 전부를 파악하고 개선해 나가야 할 부분에 대해서 조합이 요구하는 최상위의 김해축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