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 어업인들의 경영 안전과 삶의 터전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 다짐

수협중앙회 제주본부(본부장 현기헌)는 지난 9일 제주본부 회의실에서 제주지역 회원조합 양식보험 실무 담당자, 손해 사정법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주지역 양식보험 실무 관계자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올해 양식수산물재해보험 사업 주요 내용 안내 계약 인수와 유지 관련 업무처리 방법 현장조사·보고서 작성 등 사고 발생 시 처리 절차 지도와 유의사항 등을 전달하고 실무 관계자들의 업무처리 과정에서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헌 본부장은 지난 한 해 제주 관내 양식장들이 고수온 피해 발생 등으로 양식 어가들이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양식보험은 양식 어가에 큰 버팀목 역할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식 어업인들이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사고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양식보험 가입 확대 추진함은 물론 계약·조사·보상 업무에 있어 실무 관계자들 간 유기적인 소통을 통한 신속한 대처로 우리 양식 어업인들의 경영 안정과 삶의 터전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편 양식보험은 태풍, 적조, 고수온 등의 자연재해로 인한 양식수산물과 양식 시설물이 피해를 입었을 경우 양식 어가의 위기 극복과 경영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08년 도입된 정책성 보험으로 현재 보험 대상 품목은 넙치, 전복, 굴 등 이 사업 17개 품목, 멍게, 미역, 김 등 시범사업 11개 품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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