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김정희 기자]
홍성군보건소는 12일부터 27일까지 충청남도(건강증진식품과), 보육부서와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등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어린이집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관내 어린이집 급식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번 조치는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급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선제적 예방 활동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의 사용과 보관 여부 △보존식 적정 보관 상태 △조리기구와 급식시설의 위생관리 실태 등이다.
이와 함께 식중독 우려 식품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하며, 조리기구와 식재료에 대한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확인한다.
아울러 홍성군보건소는 점검과 함께 식중독 예방을 위한 6대 수칙과 대량 조리 시 위생관리 요령, 노로바이러스 감염 시 구토물 처리 방법 등에 대한 위생 교육과 홍보도 병행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기온이 높아질수록 음식물 변질 위험이 커지고, 어린이들은 면역력이 약해 식중독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위생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들에게 “음식 조리 후에는 빠르게 섭취하고, 남은 음식은 냉장 또는 보온 상태로 보관하는 등 생활 속 식중독 예방수칙을 꼭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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