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산림조합중앙회 양상교육원이 올해에도 지역 임업인들을 위한 전문 임업인 교육과정을 개시했다.

양산교육원은 지난 8일 경남 함양군 내 함양군산림조합 임산물유통센터에서 제8기 함양임업대학 입학식을 열어 학사일정을 시작했다.

양산교육원은 1966년 한독 기술협력에 관한 기본협정에 따라 1975년 개설된 한독기구 양산사업소를 모태로 하고 있으며 1994년 산림조합중앙회 임업기술훈련원, 2023년 양산교육원으로 개칭했다. 산주 중심의 기술보급과 산림 관련 전문기술인과 기능인 양성에 주력해온 기관으로 연간 8775명 이상의 기능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함양임업대학은 산림최고경영자 과정으로 임산물 재배 전문가를 양성하고 가공, 유통, 마케팅 분야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여러 가지 교육과정이 마련돼 있다.

양산교육원은 오는 7월까지 약 50여 명의 임업인과 일반인에게 다양한 임업이론과 실습교육을 병행해 진행할 계획이다.

구광수 양산교육원장은 함양임업대학을 통해 함양군민에게 수준 높고 다양한 임업 교육을 실시해 전문임업인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