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농수축산신문]

농수축산신문의 창간 4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우리 농산업의 발전과 농업인 권익 증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해주신 농수축산신문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고금리·고물가와 함께 기후위기와 국제 정세의 불안정성이 심화되면서 식량 공급망과 농업 생산 기반은 한층 더 복잡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곡물 수급 불안, 가축 질병의 확산, 이상기후에 따른 생산성 저하 등은 농업인뿐 아니라 국민 모두의 식탁과 식량안보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 농업·농촌이 영세한 경영규모, 농업인구 고령화 등의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현실의 위기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국민에게 올바르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언론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1981년 창간 이후 농업, 축산, 수산, 식품, 유통 등 농식품 전 분야를 폭넓게 다뤄온 농수축산신문은 농산업의 흐름을 조망하는 깊이 있는 보도와 폭넓은 취재로 다양한 농산업의 정보를 발 빠르게 전달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농수축산신문이 농산업과 국민을 연결하는 신뢰받는 소통의 창구로서 더욱 큰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합니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역시 농식품 연구개발(R&D) 분야 전문기관으로서 우리 농산업에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팜과 푸드테크 등 미래농업의 전환을 선도하고 기술로 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개발 지원에 앞장서겠습니다.

다시 한번 창간 44주년을 축하드리며 농수축산신문이 앞으로도 정직한 보도와 공익적 사명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농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