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 기탁과 산나물 먹거리 소비촉진 동참

경북농협 임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로 영양군 산불피해 극복 응원에 동참했다.
경북농협 임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로 영양군 산불피해 극복 응원에 동참했다.

농협경북본부(본부장 최진수) 임직원들은 지난 10일 영양군청(군수 오도창)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하고 산나물 먹거리 한마당에 방문해 지역경제 활력화에 동참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오도창 영양군수와 최진수 농협경북본부장, 장문석 영양군지부장, 양봉철 영양농협 조합장, 황대규 청송영양축산농협 조합장 등 경북농협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최근 도내 대형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를 위로하고 피해복구에 보탬이 되기 위해 경북농협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했다.

최진수 농협경북본부장을 비롯한 경북농협 임직원들이 '영양 산나물 먹거리 한마당’에 방문해 소비촉진 행사에 동참했다.
최진수 농협경북본부장을 비롯한 경북농협 임직원들이 '영양 산나물 먹거리 한마당’에 방문해 소비촉진 행사에 동참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상생과 회복의 장으로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열린 영양 산나물 먹거리 한마당에 방문해 산나물 등 각종 특산물과 먹거리 소비촉진 행사에 동참하며 위축된 지역 경제 회복을 응원했다.

오도창 군수는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하는 가운데 그간 경북농협에서 보내준 든든한 지원은 지역사회의 상처를 치유하고 일상을 회복하는 데 큰 힘이 된다고 했다.

최진수 본부장은 농업인 피해 최소화와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경북농협 차원의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동주공제(同舟共濟)의 정신으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한편 경북농협은 지난달 17일 범농협 전사적으로 모금해 보내온 성금 23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산불피해 지역 5개 시군 지자체에 기탁했으며 영양군에는 4억 원을 전달했다.

또한 긴급 구호 물품 공급과 자원봉사 인력을 투입해 피해복구를 위한 발 빠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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