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악취민원 선제 대응으로 주민 생활불편 최소화 추진

경기도가 여름철 축산악취로 인한 지역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축산농가 가축관리실태 종합점검을 추진한다.

종합점검은 사육기준, 환경관리, 위생·방역, 농장주 교육 및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기존단속 위주의 대응에서 벗어나 점검계획 및 점검표 사전홍보를 통해 축산 농가의 자발적인 악취 저감 노력을 유도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민선8악취·소음 없는 생활환경 조성공약실천을 위해 2025년 축산환경개선에 11개 사업 252억 원, 가축분뇨관리에 7개 사업 245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축산환경 관리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

민원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거나 점검 결과 관리가 미흡한 농가에 대해서는 악취관리 컨설팅 등 집중 관리를 통해 악취 민원에 사전 대비할 예정이다.

우수 농가에 대해서는 정부 포상 및 지원사업 대상자 우선순위 반영 등 평가결과 적용을 통해 정책 지원의 근거를 확보하는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종광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축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주민과의 상생이 필수라며, “축산농가의 지속적 관리와 점검, 종합평가를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악취저감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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