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거·입장 포도 주산지 데이터 집중 분석…지역 맞춤형 재배 지도 강화

[농수축산신문=박나라 기자]

천안시농업기술센터가 포도 주산지인 성거·입장지역을 대상으로 노지스마트팜 통합 모니터링에 본격 나섰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 성거입장지소가 포도 노지스마트팜 통합 모니터링을 추진, 현장에서 실시간 환경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있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 성거입장지소가 포도 노지스마트팜 통합 모니터링을 추진, 현장에서 실시간 환경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있다.

시농기센터는 기존 운영 중인 36개소 포도 노지스마트팜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보다 효율적인 현장 지도를 위해 성거입장지소를 통합 모니터링 거점으로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성거입장지소에서는 포도 스마트팜에서 수집된 온도, 습도, 토양수분 등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농업인들에게 지역 맞춤형 재배 관리방안을 제공한다.

현장에서 수집된 데이터는 포도 생육 단계별 최적 재배 조건을 객관적으로 분석·지도해 고품질 포도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박성진 성거입장지소장은 “포도 스마트팜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면서 성거·입장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 지도를 강화하겠다”며 “데이터 기반 현장 지원으로 농업인들이 더 안정적으로 고품질 포도를 생산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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