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장인식 기자]

대구 다산농협(조합장 박광보)은 지난 13일 다산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이·감사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조합원을 대상으로 농업용 주유기(급유기) 79대를 공급했다.

이 사업은 관내 재배작물 변화에 따른 면세유 수요증가와 면세유 수요가 특히 집중되는 바쁜 영농철에 농기계의 주유소 출입에 따른 사고위험을 방지하고 농업인들의 주유소 출입 시간이라도 아끼고자 다산농협이 발굴해 경북 고령군(군수 이남철)에 요청한 사업이다.

이번 공급에는 주유기 개발자인 장춘집 김화농협 조합장도 참석해 급유기 개발 배경과 성능, 사용방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급유기를 수령한 한 농가는 “평소 트랙터를 몰고 주유소를 찾기가 상당히 불편하고 위험했는데 최고의 가성비와 성능을 갖춘 급유기를 발굴, 공급한 박광보 조합장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 조합장은 “조합원 복지는 작은 곳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급유기 지원사업을 발굴했는데 조합원들의 만족감이 커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소한 일에도 더욱 관심을 가지고 주의를 기울여 조합원 실익증진과 소득증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급유기 지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도움을 준 이남철 군수와 군의회 의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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