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우수 운영사례 국제 벤치마킹… 농기계R&D센터 모델 제시

[농수축산신문=박나라 기자]

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종윤)는 지난 22일 에티오피아 초청연수단이 농업기계임대사업장을 방문해 선진 운영사례를 견학했다고 23일 밝혔다.

에티오피아 초청연수단이 천안시 농업기계임대사업장을 둘러보며 현장 설명을 듣고 있다.
에티오피아 초청연수단이 천안시 농업기계임대사업장을 둘러보며 현장 설명을 듣고 있다.

이번 방문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으로 사단법인 캠틱종합기술원이 추진 중인 ‘에티오피아 농기계R&D센터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올해 R&D센터 완공을 앞두고 있는 에티오피아 측은 우리나라의 농업기계 임대제도 운영 체계를 직접 살펴보기 위해 천안을 찾았다.

연수단은 에티오피아 정부와 농업 관련 기관 소속 공무원, 연구원 등 연수생 13명과 운영 인력 5명 등 총 18명으로 구성됐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연수단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임대사업의 체계적인 운영 현황과 관리 방식, 실무 노하우 등을 소개했다. 또한 에티오피아 현지 여건에 적용 가능한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방문이 천안시의 농업기계 임대사업이 국제적인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기계화 촉진과 농가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