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전북 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김창수)과 김제농협(조합장 이정용)은 상생 정신을 바탕으로 농업인의 실익 증진과 조사료 경축순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일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우진 농협경제지주 친환경컨설팅방역부 축산환경국장, 안찬우 농협전북본부 경제부본부장, 김유현 농협김제시지부장, 김창수 조합장, 이정용 조합장, 송태종 김제시 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농협은 퇴·액비 공급을 통한 조사료 재배농가(단지)와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가축분뇨 퇴·액비 이용촉진, 국내산 조사료 생산·이용 확대로 경종농업과 축산업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상호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하기로 했다.

또한 전주김제완주축협은 가축분뇨를 이용한 양질의 퇴·액비를 생산하고 김제농협에 공급, 살포해 우수한 조사료가 생산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김제농협은 경종농가와 함께 축협이 생산한 가축분뇨 퇴·액비를 이용해 우수 조사료 생산·공급에 협력하는 등 양 농협은 조사료 생산에 가축분뇨 퇴·액비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농업환경 보전과 농축산업의 지속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김 조합장은 앞으로도 고품질 퇴비를 공급해 경축순환농업이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정환 농협전북본부장은 조사료 경축순환농업 협약을 통해 축산농가와 지역농업이 상생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을 위해 가축분뇨의 적정한 처리와 자원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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