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전북 전주농협(조합장 임인규)은 지난 16일 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주요 작물 공선출하회와 로컬푸드 생산자회 등을 대상으로 ‘2025년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추진을 위한 설명회를 진행하고 올해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의 주요일정과 세부계획을 공유했다.

전주농협은 올해 토양개량제(부산석고 칼슘유황) 5000(3000만 원 상당)를 지역 농업인에게 무상 공급해 토양 환경 개선, 작물 생육 기반 강화,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 실천 등을 도모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배, 복숭아, 양파, 호박(쥬키니) 공선회와 작목반, 로컬푸드 출하농가 등이며, 단체별 출하 실적 기준 우선 배정 후 개인별 실적을 반영한 형평성 있는 배분 방식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출하 실적이 높은 로컬푸드 농가, 공선회 소속 농가, 초과실적 농가를 우선적으로 선정해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임인규 조합장은 이번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은 지역 농업인의 토양 관리 비용 부담을 줄이고 친환경 농업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조합원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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