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장인식 기자]
대구 동대구농협(조합장 김영희)은 지난 21일 본점 전정에서 경북 고령 개진감자 직판행사를 알리는 시식행사를 개최했다.
동대구농협은 2005년부터 지금까지 20여 년 동안 매년 감자 출하기에 시식 행사와 더불어 직판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본점 하나로마트를 비롯해 15개 지점에 분산해 시민들에게 개진감자를 선보일 예정이다. 직판행사는 감자 출하가 종료될 때까지 실시, 끈끈한 도농상생 협력을 실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영희 조합장은 “생산자 농업인에게는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고 소비자는 품질 좋은 감자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도시 소비자의 장바구니를 가볍게 도울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부탁했다.
이날 시식회에는 김 조합장을 비롯해 전시욱 동대구농협 상임이사와 간부직원, 최종보 경북 동고령농협 조합장, 정진상 대구시 수성구청 정책추진단장, 신혜경 고령군 농업정책과 주무관, 이주영 고령 개진면장, 정권판 개진감자영농조합법인 대표와 관계 임원들이 참석했다.
한편 올해 판매되는 개진감자 품종은 ‘수미’와 ‘설봉’으로 천해의 사질양토에서 재배된 지리적 표시등록으로 명성이 있다. 또한 삶으면 분이 많고 당도도 좋아 서울, 대구 등지의 공판장과 도매시장에서 타 지역 감자에 비해 가격이 높게 형성돼 농가소득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장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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