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두현 기자]

 

아시아종묘는 저온에서도 착과가 우수한 겨울엔수박 품종을 산지에서 선보이며 호응을 얻었다.

아시아종묘는 지난 20일 충남 논산 병촌리 일대에서 산지 수박 농가를 대상으로 겨울엔 품종 평가회를 진행했다. 이날 품평회에선 실제 재배 농가에서 수확한 작물을 전시하고 시식하며 농업인들이 직접 품질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아시아종묘는 수박엔 품종은 저온기 수박으로 호피가 진하고 과육이 아삭한 점을 강조했다. 더불어 초세가 강하고 덩굴이 빨리 뻗어 재배가 쉽고 비대력이 우수한 조생계 품종이라고 설명했다.

최수복 아시아종묘 충청지점 차장은 직접 겨울엔 품종의 특성과 재배법을 소개하며 겨울엔은 저온기 생육 특성에서 큰 장점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농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겨울엔 수박을 재배하고 있는 우운식 농업인은 겨울엔 품종의 가장 큰 장점은 추위에 강한 착과력이라며 낮은 온도에서도 수정이 잘 됐고 초기 비대력이 좋아 다른 품종보다 출하 시기도 앞당길 수 있다고 주변 농가에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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